[연합뉴스 2004-10-25 18:11]
웰빙 바람을 타고 석류가 건강과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전남 고흥에서는 막바지 석류 수확이 한창이다.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특징인 석류는 여성 호르몬 합성 성분이 다량 함유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소비도 급증하고 있다.
이곳 석류는 난대성 기후에 해풍을 맞고 자라 맛이 뛰어나 산지에서 10kg 한 상 자에 10만원에 거래되는 등 농가의 짭짤한 소득원이다.
고흥군은 웰빙시대에 맞춰 올해 도화면과 점암면 등에 6만여평의 신규단지를 조성하는 등 석류를 틈새작목으로 집중 재배할 계획이다.
<송형일 기자>